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오사카, 교토 고베

(38)
세계최초의 캔커피를 만든 UCC의 커피박물관 흔히 여행을 갈 때, 고베(神戸) 하면 멋진 야경을 생각하게 됩니다. 일본의 3대 야경이라 불리는 멋진 항구도 볼거리이지만, 고베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먹거리 입니다. 고베의 쇠고기는 두말할 것도 없고, 고베에서는 커피도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수입되고 있는 UCC커피가 바로 고베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베 여행의 시작인 산노미야(三宮)역에서 모노레일인 고베 포트라이너를 타고 바다를 건너면 UCC커피의 본사 건물이 보입니다. 왠지 User Creative Contents가 생각나는데, UCC커피의 UCC는 Ueshima Coffee Co., Ltd의 약자입니다. 우에시마 (Ueshima)는 창업자의 우에시마 타다오(上島忠雄)의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모노레일인 포트라이너(ポートライナー)의 ..
열차를 통째로 빌리는 일본 초등학생의 수학여행 '닛코(日光)를 보지 않고 좋다는 말을 하지 말아라' 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닛코'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닛코는 아름다운 풍경과, 화려한 절과 신사가 있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일본인들도 꼭 한번은 찾는 인기 관광지 입니다. 역사, 문화적인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일본 학생들의 수학여행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제가 여행을 할 때가 수학여행 시즌이었기 때문에 절에 들어갈 때마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있었는데.. 덕분에 가이드 아저씨들의 설명을 살짝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 덕에 즐겁고 유익한 여행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가기 위해 '닛코역'으로 돌아왔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없습니다. 열차에 써 있는 修学..
증기기관차의 추억을 느끼고 싶다면 교토로 철도왕국이라고도 불리는 일본에는 단순한 여객, 화물 수송을 위한 열차만 있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을 위해 특별히 운행되는 열차들이 있습니다. 전망이 좋은 관광열차, 특별한 코스를 운행하는 관광열차, 차량 객실내에서 이벤트가 진행되는 관광열차 등 다양한 종류의 관광열차가 있는데, 가장 재밌고, 특별한 관광열차는 SL열차 입니다. SL열차란 증기기관차를 말하는데, 실제 우리나라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하지 않는 시골에 있는데다 특정기간에만 운행되기 때문에 SL열차를 타는 것은 쉬운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운행되는 증기기관차를 타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지만..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는 곳은 일본 어느 도시든 가까이에 한두곳 정도는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이번 도쿄+오사카 여행주 방문한 도쿄 근교의 오미야 철도 ..
미술관 입장료 내라고 하는 로뎅의 조각 산노미야역에서 고베역으로 가는 길.. 19세기말 외국인들이 고베항에 거주하던 이진칸 거리가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현재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진칸 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그리스 신전의 기둥들을 표현한 듯한 건물은 고베 시립 박물관 KOBE CITY MUSEUM입니다. 1935년 건축된 구 요코하마 쇼낀은행 고베지점을 증개축해서 1998년 고베 시립 박물관으로 개관했다고 합ㄴ디ㅏ. 화강암 외장의 중후한 건물은 1998년 일본의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고베 시립 박물관의 현관문도 으리으리 합니다. (24미리 렌즈라 약간의 왜곡은 있어요..^^;;) 입구에는 유명한 조각가 로뎅의 칼레의 시민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입관료는 200엔이라길래.. 잠시 들어갔다 ..
여행의 마지막, 오사카 공항의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8박 9일간의 강행군(군대 처음으로 발에 물집이 잡혔으니..)을 마치고.. 드디어(응?) 집으로 돌아오는 날.. 늦잠을 잤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OZ111편 12:50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출발하는 비행기였는데.. 일어난 시간이 9시30분.. 아무리 늦어도 공항에는 출발 2시간 전에 도착해야 마음이 놓이는 성격 때문에 정말 정신없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수속을 마치고 출국심사를 하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들어오니.. 떡 하니... 스타벅스 매장이 보입니다. 작년에 큰누나랑 함께 여행왔을 때도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을 했던 추억의 그 스타벅스... 간사이 공항안의 스타벅스 매장은 테이블이 몇개 없습니다. 적당히 테이크 아웃 후 비행기를 기다리며 먹으라는 배려입니다.(일본에서 이 배려라는 말은 참 여러 의미로..
수채화같은 여행지 아라시야마 교토의 서쪽에 위치한 아라시야마는 우리나라의 관광객에게 알려지고 인기를 얻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헤이안시대(794년~1185년경)에 귀족들의 별장지로 이용되면서부터 오사카 근교 및 교토의 중요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찰과 신사가 주요 볼거리인 교토 시내와 달리 아라시야마는 카츠라강(桂川)을 중심의 한폭의 수채화와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푸른 대나무숲은 산책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이 여행의 포인트가 됩니다. 또한 텐료지(天龍寺) 등의 옛사찰과 일본의 전통을 담고 있는 상점가도 예쁘게 자리잡고 있고 계곡을 달리는 토롯코 열차(트럭 열차)도 수많은 관광객을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온천이 발굴되어 고급의 료칸에서 강을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숙박객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