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꼬 블로그

사실... 

우리나라의 자전거 대회에 참가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보급소 음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출발하고 약 1시간 30분 후에 도착한 보급소..(일본애들은 에이드 스테이션이라고 합니다. 줄여서 AS)





1AS... 첫번째 에이드 스테이션은 작은 항구 옆에 있는 공원에 있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벌써 리타이어(기권)하는 분들도 보이고.. 기왕 리타이어 할꺼면 보급소에서 하는것이 

편하겠다는 생각에 고작 22km를 타고 고민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 





어쨋거나 비를 맞으며 몇번의 업힐을 하며 벌써 부터 다리가 후들후들..했지만 일단 먹으며 생각해보며 에이드 스테이션을 공략 

일단 오뎅이 보이네요... 국물 없는 오뎅.. 차가운 오뎅이라 고민했는데 하나 먹고 감동 ㅋㅋㅋ





귤과 사과.... 야마구치현은 귤이 유명하데요.. 

특히 대회가 열리는 야나이시는 귤과 금붕어가 특산품이라서 동네 마스코트도 귤과 금붕어인데.. 좀 징그럽게 생김 ㅋㅋ





죠슈번의 지역 사이다...

죠슈번은 에도시대(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시대)에 야마구치의 지역명이에요. 

일본은 작은 시골말을에도 그 지역만의 사이다, 맥주 등이 있는데 라이딩 대회라서 지역한정 맥주 대신 사이다가...

휴... 맥주였음 더 좋았을텐데.. 그냥 리타이어 하고 맥주마시며 대회 참가비 본전 뽑을 수 있었을텐데...ㅋㅋㅋㅋ




일본하면 역시 주먹밥... 오니기리 되겠습니다. 





이건 전날 관광 일정에서도 맛봤던 차가유...

차로 끓인 누룽지 맛인데, 자전거를 타고 있을때는 춥지 않았지만 잠시라도 멈추면 엄청 추웠던..

그 순간 이렇게 따뜻한 차가유...를 맛보니 어제 비싸게 주고 먹은 것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역시 운동하고 먹는 음식이 진리라는 생각..





살짝 불량 식품 스러운 느낌도 들었지만 먹기 좋던 도넛~ 시골스러운 훈훈한 맛이었네요.





두번째 에이드 스테이션에서 만난 왕소라...

사실 소라 똥이 싫어서 별로 안좋아하는 건데... 이거 아니었으면 저 죽었을지도 몰라요. 


두번째 에이드 스테이션에서 쉬고 출발하려는데 펑크!!!!!   

미케닉을 불렀는데 선두쪽에서 펑크가 나서 저에게 오는데 까지 걸린 시간은 약 50분... 

비도 오고.. 가만히 미케닉 기다리는데 이 곳에서 불 쬐지 않았음 정말 큰일 날뻔 했습니다. 





세번쨰 에이드 스테이션에서는 밥과 국, 소바가 메인이었는데.. 정말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네요. 

두번째 에이드 스테이션에서 펑크가 나면서 거의 한시간 지체하다보니 타임 컷오프 시간에 간당간당..

정말 밥먹으면서 식후땡이 아닌 식중땡을 즐겨보기는 처음 ㅋㅋㅋ





마지막 에이드 스테이션... 

한번 시간에 밀리다 보니 정말 정신적 여유가 없었고.. 여기서는 별로 입맛도 없었어요.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나마 힘내라는 메세지가 있는 바나나로 에너지 보충~





사실... 처음 대회 참가 하면서 각 에이드 스테이션을 보니..

그냥 보급만 하는게 아니라 나름 주변에서 풍경도 좋은 곳이고, 특히 두번째 에이드 스테이션은 나름 관광지라 할 수 있던 곳이라서

에이드 스테이션에서 사진도 찍고 여유를 부리려고 했는데 두번째 보급소 까지는 비도 많이 왔고

펑크 때문에 심리적 압박이 생겨 제대로 즐기지를 못한게 많이 아쉽네요. 



그럼.. 일단 가장 중요한 먹는 이야기가 끝났으니 

다음에는 150km완주에 관한... 그리고 코스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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