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꼬 블로그

일본 자전거 여행의 시작...

사실 9월에 홋카이도에서 잠깐 자전거를 탔지만..

(홋카이도에서는 삿포로 시내에서 깔짝 20km정도 탄게 다였으니..)

저의 본격적인 해외 자전거 여행은 11월7일 다녀온 여행이라고 생각됩니다. 




KTX에 자전거를 수화물로 가져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살짝 고민이어서 코레일의 운송 규약을 확인했습니다. 


제23조(휴대품) 

①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은 다음 각 호에 정한 물품을 제외하고 좌석 또는 통로를 차지하지 않는 2개 이내의 휴대품을 휴대하고 승차할 수 있다. 

    <개정 2013. 1. 2> 

1. 철도안전법 제42조 및 제43조에 정한 위해물품 또는 위험물 

2. 동물(단, 애완용 동물은 가방 등에 넣어 보이지 않도록 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경우 제외) <개정 2013. 1. 2> 

3. 불결 또는 좋지 않은 냄새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 

4. 자전거(접거나 분해하여 휴대하는 경우 제외) 등 다른 사람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염려가 있는 물품 <개정 2013. 1. 2> 



즉....접거나 분해하면 된다는 결론... 완전 분해 까지는 필요없고 앞바퀴를 빼는 것만으로도 쉽게 수화물 칸에 넣을 수 없습니다. 

근데 이런 길쭉이 수화물칸은 모든 객차에 있는것 같지는 않고...다른 짐이 있으면 자전거를 넣을 수 없으니

열차 출발시간 20-30분전에는 도착하는게 좋겠고... 혹시나 여러명이 이동해야한다면.... 

수화물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조금 느리더라도.. 고속버스를 이용하는게 좋겠습니다. 






KTX... 서울에서 부산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네요... 처음 타봤나? 왠지 그런거 같아요..

부산역에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까지는 자전거로 약 10분... 대로를 따라 가다 부산항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는

반가운 참좋은여행이 있습니다. 제 자전거는 첼로!!!   첼로와 참좋은여행은 같은 회사입니다. 





이미 도착해있던 일행분들의 자전거와 함께....찰칵





부관훼리에 자전거를 싣고 일본에 갈때는 탁송화물장까지 직접 가져다 줘야 합니다. 

자전거는 여기에 맡기고 빠잉~~ 시모노세키에서 만나요~





부관훼리의 출항시간은 21시이지만... 수속마감 시간은 17:30.. 승선시간은 18:20~18:50 입니다.

일찍 배타고 출발도 안하는데 머하나... 싶었는데 배타고 나면 할게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어쨋거나...18:30 저는 시모노세키로 가는 부관훼리에 탑니다. 





다인실도 구경해보고...





4인실도 구경해보고....





4인실에는 수건과 세면도구도 있고... 커피믹스와 녹차도 있네요~~





공용공간에는 이렇게 라면물을 받고.. 또 버리는데도 있고..





나름 멋진 로비...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배가 엄청 크네요..





부관훼리는 '성희호'와 '하마유'의 두대의 배가 교차운행을 하는데 갈때는 성희호.. 올때는 하마유였는데 성희호가 더 좋아요!! 





안마기도 있고~~





오락실도 있고~





오오... 아사히 맥주 자판기도 있어요... 성희호는 한국배이지만 자판기에는 일본 맥주와 음료가 있어요.





로비의 풍경!!!!

도대체 왜!! 21:00에 출발하면서 18:50까지 배를 타라고 하는지.... 

이유는 머 행정적인 절차 때문이라 생각을 하고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라던가..그런)


일찍 타면 머하나 걱정했는데 로비의 풍경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배를 탈 때는 비행기랑 달리 먹을거를 바리바리 싸들고 탈 수 있습니다. 액체류... 소주도 문제없구요!!


로비에는 회를 떠온 분, 족발을 싸온 분, 배안의 편의점에서 급조한 분.. 다양한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그리고 자전거 여행의 필수품... 담배도 배 안의 면세점이 여객터미널 면세점보다 2000원이나 쌌습니다. 

판매하는 종류가 많지 않은게 조금 아쉬웠지만요...





오호... 이거 광안대교인가.... 이러면서 사진찍고 

집에와서 보니 부산항대교네요... 부산항에서 출발한 배는 광안대교 근처 코빼기에도 안갑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아무튼 약간의 음주 후 자고 일어나서...  아차 싶더라구요..2인실의 깨끗한 사진을 찍지 않았구나...





2인실과 4인실에는 화장실, 샤워실도 있어요... 

물이 너무 잘나와서 조금 놀랐어요.. 왜...기차, 비행기에서는 물 졸졸 나오자나요... 근데 부관훼리는 정말 콸콸콸!!





아무튼 자고 일어나니 일본... 




일본에 도착했구나.. 생각 한 이후에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야 배에서 내립니다. 

입항 시간은 8:00... 





입국심사를 마치고... 세관검사장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이렇게 자전거를 가져다 줍니다. 


10년전부터 수없이 많이 방문한 일본,  나름 일본여행은 전문가라 할 수 있지만..,

자전거와 함께 하는 여행은 완전 초보라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일본에 와서 가슴이 두근두근...


그럼 다음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참고로 블로그 운영자는

해외 자전거 여행 문의, 상담, 제안은 언제는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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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북 저자, 정태관의 블로그입니다. 여러 지역 가이드북을 쓰고 있는데, 일본 여행을 가장 좋아해요. 가까우니까요~ 자세한 프로필은 [공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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