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꼬 블로그

도쿄로 허니문을 다녀온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음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의문이지만 일단은 약속한대로 유럽을 다음 여행지로 결정했습니다.

대학교때 처음 유럽을 갔을 때는 영국에서는 미술관만 들락날락하고.. 
프랑스에서는 고흐 아저씨가 살던 동네, 모네 아저씨가 살던 동네, 마티즈 아저씨가 지은 예배당을 보러 다니고.. 완전 내맘대로 멋대로 다녔습니다. 
한달동안 두 나라만 보고 온 것이 당시에는 마음에 들었지만 유럽 전체를 둘러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대학생때 유럽 전체를 둘러보고 
회사 다니면서 짧게 1~2국가 방문하는게 좋다는 여행사 직원의 권유를 쌩깐게 조금 후회됩니다. 

후회하면 어쩌겠습니다. 그 후회가 없도록 다음 유럽 여행은 조금 길게 3주 정도 일정으로 갈 생각입니다.
3주 일정이면 대충 8개국 정도 볼 수 있겠습니다. 겉핥기식 여행이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앞서 말한대로 한달동안 영국과 프랑스를 보고 왔더니.. 나무는 대충 본거 같은데 숲을 보지 못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런 일정을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마티즈의 로자리오 예배당입니다^^ 


유럽여행 준비하기 : 여행사 호텔팩 이용하기
'여행은 준비하고 떠나야 제맛' 이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유럽 여행 준비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제가 좀 아는 일본이랑 호주는 각각 일본어 사이트, 영어 사이트가 너무 잘 나와 있어서 정보 수집이 용이합니다. 
하지만 영국(당연한 거고..)과 스위스(관광으로 먹고사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은 영어로 된 여행정보를 찾는게 쉽지 않습니다.ㅠㅜ 

인터넷 카페, 블로그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너무 많다보니 딱 제게 필요한 것을 찾는 방법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조금 오래된 정보들도 보이기 때문에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 편하게 준비하기 위해서..여행사 호텔팩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여행사 호텔팩이란?   위의 내용(젊은 여행사 블루 http://www.bluetravel.co.kr에서 참고했습니다)처럼
항공권, 호텔, 유레일 패스 등을 묶어서 파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최저가로 검색해서 예약하고.. 호텔 최저가로 검색해서 예약하면 여행사의 호텔팩보다 저렴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꼼꼼히 준비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분명 그러한 과정도 재미있는 추억이 되기도 하지만, 저렴한 것만 생각하고 예약했다가 항공편 경유시간이 10시간이 넘어가고..
호텔을 찾기 위해 반나절을 소비하고..힘들게 찾았더니 인터넷을 통해 알았던것과는 전혀 다른 곳이거나....
그나마 저정도면 괜찮은 것입니다. 유럽 여행에는 변수가 많이 발생하는데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을때 정말 고생을 하는 수가 있습니다. 

반면 여행사의 호텔팩 상품을 이용하면 항공과 호텔을 비롯해 여행자보험까지 한번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유럽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호텔 예약만 봐도 호텔팩 상품이 편리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호텔을 검색해보면.. 지도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요금을 알 수 있는 정도 입니다. 
지도로는 표시할 수 없는 언덕이나 동네 분위기 그런것은 역시 알 수 없고, 요금 외에 나오는 설명은 무조건 장점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설마.. 저희 호텔은 이런점에서는 좋지만 이런점에서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라고 홍보하는데는 없겠죠?)

제가 아는 유럽 전문 여행사들은 수시로 직원들을 출장 보냅니다. 여행사 직원들이 공짜로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걸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괘나 많은데..(제 친구들 대부분...ㅠㅜ) 공짜 여행이 공짜여행이 아닙니다. 심한날은 하루 10곳도 넘는 호텔을 돌아다니기도 하니까요..

한번 여행 다녀와서 '어느 호텔이 좋더라..'하는 것과 수십 곳을 다녀오고 추천을 하는것에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보고 호텔, 항공을 결정할 때는 일반화의 오류...라는 것을 범하기 쉽다는 거죠...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는 많이 보는게 일정을 정하고 할 때 도움이 많이 되니 보지 않을 수도 없죠..ㅋㅋ)



흠.. 위의 사진은 리뷰만 보고... 싸고 좋다길래 찾아갔던 골드코스트의 백팩입니다. 
1박에 9달러라는 엄청난 가격 때문에 여행전에는 대박을 외쳤지만, 막상 가서는 쪽박..ㅠㅜ

이런 점을 생각했을 때 아주 특별한 일정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면, 여행사의 호텔팩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예약 관련해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과 여행사 직원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여러가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따지고 보면.. 위의 '젊은 여행사 블루'의 유럽 호텔팩 상품의 포함사항에..."담당자의 친절한(?) 상담"은 표시해두지 않았네요..ㅋ

마지막으로.. 호텔팩 = 가이드나 인솔자는 없는 자유 여행 상품입니다. 

p.s.
제 블로그에 종종 오시는 분들은 제가 여행사 직원인거 알고계실텐데.. 참고로 전 다른 여행사 다녀요..ㅋㅋㅋ
오른쪽에 배너를 보시면 아시겟지만 전 '월드투어'를 다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여행은 다른 여행사를 이용하는 이유는.. 흠.. 조금 복잡한데..
자유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는 여행사 별로 잘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월드투어 = 일본, 동남아(특히 발리), 하와이(지금 준비중이긴 하지만..) 등에 전문성이 있구요..
젊은여행사 블루 = 유럽, 지중해에 전문성이 있는 여행사에요..


오랜만에 뷰 베스트에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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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북 저자, 정태관의 블로그입니다. 여러 지역 가이드북을 쓰고 있는데, 일본 여행을 가장 좋아해요. 가까우니까요~ 자세한 프로필은 [공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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