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꼬 블로그

우리나라말로는 여관인 일본의 전통 숙소인 '료칸'
저렴하게 느껴지는 여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료칸의 하루 숙박비용은 보통 1인당 15,000엔부터 60,000엔까지 왠만한 특급호텔보다 훨씬 비싼편입니다. 

서구권과 달리 일본, 특히 료칸은 객실당 요금이 아니라 1인당 요금으로 계산을 하는 이유는 료칸의 숙박요금에는 체크인 당일의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의 식사가 포함되어 있고, 그 식사가 가이세키요리라는 일본 전통의 코스 요리이기 때문에 료칸의 요금이 비싼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에 온천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이렇게 비싼 료칸에 숙박해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료칸, 온천여행을 제일 많이 가는 유후인 지역에도 
저렴한 숙소가 많이 있습니다. 
단지 여행사에서는 수익의 문제와 여행사와 숙소간 거래가 안되는 이유로 소개를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우선 유후인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숙소를 소개하겠습니다.


유후인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저렴한 숙소! 팬션 모모타로



팬션 모모타로는 순화풍 료칸 츠에노쇼의 오너가 운영하는 저렴한, 가족형 팬션입니다.
삼각뿔 모양의 별채객실과 본관의 객실이 있습니다.  별채객실은 조금 비싼편(1인 12,000엔 정도)이지만, 본관의 객실은 8,000엔 정도입니다.



본관 건물의 입구입니다. "어서오세요~ 프론튼는 이쪽으로~"라고 쓰여있지만, 프론트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식당의 계산대가 그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매우 정겨운 느낌이죠..^^




객실의 모습입니다. 멋진 다다미 객실을 기대했다면 많이 아쉽겠지만, 제게는 나름 만족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보통 료칸은 한명은 예약을 받지 않는데 이곳은 한명도 예약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식사 불포함 예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제가 이 방을 쓰기 위해 낸 비용은 7,000엔 정도였습니다.




저렴하지만, 팬션 모모타로에도 이렇게 훌륭한 노천 온천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노천온천은 전세탕(가족탕, 카시키리)이기 때문에...
가족 또는 부부끼리, 연인끼리..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세탕의 장점은!! 온천욕을 즐기면서 이런저런 다른 것도 즐길 수 있다는 겁니다. 
남자 혼자 다녀온, 유후인 온천여행... 저는 술과 함께 했습니다.

온천 & 료칸여행.. 여행의 컨셉에 따라 틀리겠지만..
이렇게, 저렴하게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곧 료칸을 저렴하게 체험하는 방법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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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정태관 (넥서스BOOKS,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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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규슈 여행 가이드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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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북 저자, 정태관의 블로그입니다. 여러 지역 가이드북을 쓰고 있는데, 일본 여행을 가장 좋아해요. 가까우니까요~ 자세한 프로필은 [공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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