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꼬 블로그

이제 곧 30주년을 맞이하는 건담
처음 건담을 알게된것은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이라 생각되는 설날
외가에 가니 친척형이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있었다(기억으로는 건담MK2)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면서 부터 언제가는 건담 시리즈를 봐야지 했는데..
너무나 많은 시리즈와 복잡한 순서 때문에 몇번을 포기했다.

건담의 시리즈는 크게 우주세기 건담과 비우주세기 건담으로 구분한다.

비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들은 각각 별개의 세계관을 갖고 있어 어느것을 먼저 봐도 무리가 없지만
골수 매니아들에게는 정통건담이라 불리는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는 연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순서를 알고 보는 것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다.

하루만에 다 정리를 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역시나 복잡한 건담의 세계..시간이 너무나 걸린다.
우선 오늘은 우주세기 건담중 전기에 해당하는 시리즈만 올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우주세기는 UC로 표시되며 서기(AD) 1979에 처음 등장해서인지 처음 등장하는 UC는 0079
!!



제목 방영 시기 구분 건담 연대
1 기동전사 건담 1979.10~1980.09 TV판(43화) U.C 0079.10~0079.12
  흔히 퍼스트 건담이라 불리는 건담 시리즈의 첫작품으로 1년 전쟁 을 배경으로 아무로 레이,샤아 아즈너블의 건담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건담 매니아들에게는 3대 명작이라 불리지만 30여년이 되어 건담을 처음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낡은(?) 그림체가 적응하기 힘들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81년,82년 개봉한 3편의 극장판 을(TV판의 압축) 추천한다.

- 건담 제08소대 1996.01~1999.04 OVA판(11화) U.C 0079.11~0079.12
  우주세기 건담의 외전에 속하는 시리즈로 1년전쟁 당시 지구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이다. 건담시리즈의 기본이 우주전쟁인데 반해 지상전이라는 점에서 건담 08소대만의 매력적인 육전형 건담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인 연방의 시로 아마다 소위와 지온의 공주인 아이나 사할린의 러브 스토리는 순정물을 생각나게 한다.
우주시대의 이야기지만 연결되는 스토리가 아니므로 순서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

- 건담 0080 1989.03~1989.08 OVA판(6화) U.C 0079.12
  주머니 속의 항쟁 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OVA판으로 1년 전쟁의 종전직전, 사이드-6 콜로니에서 일어나는 일을 평범한 어린이의 입장에서 본 잔잔한 내용이다.
우주시대의 이야기지만 연결되는 스토리가 아니므로 순서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

- 건담 0083 1991.05~1992.09 OVA판(13화) U.C 0083.10~0084.03
  스타더스트 메모리 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OVA판으로 1년 전쟁에서 패한 지온이 0083년 연방과 다시 결투를 벌이는 내용을 지온군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13편의 OVA를 압축한 극장판(지온의 잔광)도 있다.
우주시대의 이야기지만 연결되는 스토리가 아니므로 순서에 상관없이 볼 수 있다.


2 기동전사 Z건담 1985.3~1986.02 TV판(50화) U.C 0087~0088
  퍼스트 건담의 후속작으로 건담의 3대 명작 중 하나이며 "기동전사 건담"을 본 후에 봐야 이해가 빠르다.
기동전사 건담과 마찬가지로 TV판의 편집본으로 3편의 극장판이 개봉(2005년,2006년)되었지만 후반부의 스토리 전개가 원작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면들이 추가되어 극장판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좋지 않다.

3 기동전사 ZZ건담 1986.3~1987.01 TV판(47화) U.C 0088~0089
  Z건담의 후속작이지만 초반에 가볍고 밝은 내용으로 시작하면서 매니아층의 비난을 많이 받았으며 우주세기 건담의 히로인 아무로와 샤아가 등장하지 않아 외면을 받았다. 전작인 Z건담과의 이질감도 실패작으로 치닫게 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3 역습의 샤아
1988.03 극장판 U.C 0093
  건담의 3대 명작 중 최고라 할 수 있는작품으로, ZZ건담의 5년후의 내용이다. 아무로와 샤아의 최종결전의 내용을 다루어 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우주세기도 전기, 후기로 구분하기도 한다.
뉴건담과 사자비로 대표되는 이 시리즈의 메카닉 디자인이 건버스터, 나디아, 에반겔리온으로 잘 알려진 가이낙스이며, 이때의 수석디자이너가 에반겔리온의 감독인 안노히데아라는 것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건담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순서상으로는 ZZ건담이후의 내용이지만 퍼스트 건담과 Z건담만 본 후에 봐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P.S. 2005년 공개된 건담 IGLOO는 풀3D영상인데 어색한 3D때문에 첫화만 보고 그냥 안봐서 우주세기 내용에서 제외했다. 덧붙여, 스토리상으로는 퍼스트건담의 시작전이지만 퍼스트 건담에서 샤아의 역습까지 본 후에봐야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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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북 저자, 정태관의 블로그입니다. 여러 지역 가이드북을 쓰고 있는데, 일본 여행을 가장 좋아해요. 가까우니까요~ 자세한 프로필은 [공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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